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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역가 (<5 BU)

1) 출혈 치료
• 고용량 Factor VIII concentrate 투여 → 억제항체를 “이겨내는” 방식.
• 환자의 항체 농도와 FVIII half-life를 추적하며 용량 조절.

2) 예방(prophylaxis)
• FVIII 투여 계속 가능.

3) 장기 전략
• ITI(immune tolerance induction) 고려 가능 (특히 young severe 환자)

2. 고역가 (≥5 BU)

1) 출혈 치료
• FVIII replacement 효과 없음 → Bypassing agents 사용.
• aPCC (FEIBA)
• rFVIIa

2) 예방(prophylaxis)
• Emicizumab (FVIII 역할 대체하는 이중항체) → inhibitor 환자에서도 효과적.

3) 장기 전략
• ITI (고용량 FVIII 반복 노출) → 항체 제거하여 다시 FVIII 치료 가능하게 함.
• 성공률 약 60–80%.

3. aPCC란? Activated Prothrombin Complex Concentrate

여러 응고인자를 농축·활성화 형태로 포함한 혈액제제로 대표 상품명: FEIBA (Factor Eight Inhibitor Bypassing Activity)이 있다.

1) 성분
• 비타민 K 의존 응고인자: II, IX, X (prothrombin, FIX, FX)
• 일부는 활성형(FVIIa, FXa, thrombin 소량) 상태로 포함
• Protein C, S 같은 항응고인자도 소량 포함

2) 작용 원리 (Mechanism)
• 혈우병 A에서 FVIII이 결핍 → FIXa + FVIIIa + FX 복합체(tenase complex)가 작동 불가.
• FVIII에 항체(inhibitor) 까지 있으면 FVIII replacement도 효과 없음.
• aPCC는 이미 활성된 응고인자들(FVIIa, FXa, IIa 등)을 공급해서,
• FVIII/FIX를 거치지 않고도 thrombin 형성을 촉진해서 intrinsic pathway가 막혀도 extrinsic/공통 경로를 강제로 작동시켜 clot 형성
한마디로, 응고 cascade의 중간 단계를 우회(bypass)해서 thrombin burst를 유도하는 제제.

3) 특징
• 작용 빠름: 주입 후 수 시간 내 효과.
• 적응증: 고역가 FVIII inhibitor가 있는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치료 및 예방.
• 투여법: 정맥주사, IU/kg 단위.
• 부작용: 가장 중요한 건 혈전증(thrombosis) 위험 (특히 고용량 연속 투여 시), DIC, MI, 뇌졸중 같은 합병증 보고

4. Emicizumab (에미시주맙)

혈우병 A에서는 Factor VIII (FVIII) 가 없어서 FIXa + FX가 만나서 clotting을 못 만드니까
1) 원리: Emicizumab은 이중특이성(bispecific) 항체로 한쪽 팔로 Factor IXa, 다른 팔로 Factor X를 붙잡아 서로 가깝게 연결해 줘서 마치 FVIIIa처럼 “다리(bridge)” 역할을 해서 intrinsic tenase complex 기능을 대신

2) 장점: FVIII 보충 없이도 응고 가능
• 피하주사 가능, half-life 길어서 1–4주 간격 투여.
• FVIII 억제항체(inhibitor) 환자에서도 효과적

5. ITI (Immune Tolerance Induction, 면역관용 유도요법)

일부 환자는 FVIII를 여러 번 맞다 보면 면역계가 ‘이건 외부 단백질이다’ 하고 항체(inhibitor)를 만들어버려서 보충해도 바로 파괴되버린다.

1) 원리: • 일정 기간 동안 고용량 FVIII를 반복적으로 투여해서 이렇게 지속적으로 노출하면 면역계가 “이건 적이 아니구나” 하고 관용(tolerance)을 획득
• 결국 FVIII에 대한 항체 생성이 줄고, 다시 정상적으로 FVIII 치료가 가능해지는 것

2) 치료 목표: inhibitor 제거 → 표준 FVIII replacement therapy 가능하게 만들기

<혈액파트 - 혈우병 A 강의와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