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의 진단 기준

천식은 만성 기도염증에 의한 질환이다. 천식은 반복적인 천명,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및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과 가변적인 호기 기류제한을 동반한다.

1. 반복적인 호흡기 증상의 병력
천명, 호흡곤란, 가슴답답함, 기침 두 가지 이상의 호흡기 증상
(성인에서 다른 호흡기 증상 없이 기침만 있는 경우 천식은 드물다.)
-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이며 다양한 강도로 나타남
- 야간 또는 기상 직후 악화되는 증상
- 알레르기항원, 찬 공기, 웃음, 운동 등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
-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유발 또는 악화


2. 가변적인 호기 기류제한 확인


1) 심한 폐기능 변동(아래 검사 중 하나 이상) 그리고 호기 기류 제한
- 폐기능 변동이 심할수록, 자주 나타날수록 진단적 가치가 높음
- FEV1이 낮을 때 최소 한 번 이상 FEV1/FVC (<0.75-0.8) 감소 확인


2) 기관지확장제에 의한 가역반응 양성
(검사 전 흡입속효성베타작용제(SABA) 최소 4시간, 흡입지속성베타작용제(LABA) 15시간 이상 중단)
- Salbutamol 200-400 mcg (또는 동량의 다른 흡입속효성베타작용제) 흡입 10-15분 후 FEV1의 증가 >12%이면서 >200 ml(>15%이면서 >400 ml 증가한 경우 더 신뢰)


3) 2주 이상 과도한 최대호기유량의 변동: 평균 일중 최대호기유량 변동 > 10% (일일 2회 측정)


4) 4주 이상 항염증 치료 후 폐기능 호전

- 4주 치료 후 FEV1 증가가 >12%이면서 >200 ml, 또는 최대호기유량 >20% 증가(단 호흡기 감염이 없는 경우에)


5) 운동 유발검사 양성

: 운동 후 FEV1 감소가 >10%이면서 >200 ml

 

6) 기관지유발검사 양성

- 메타콜린 혹은 히스타민 흡입 후 FEV1 감소 ≥20%
- 과호흡, 고장성 생리식염수 혹은 만니톨 흡입 후 FEV1 감소 ≥15%

 

7) 외래 매 방문 시 측정한 폐기능의 과도한 변동(덜 신뢰할 만함)
: 반복 측정한 폐기능검사에서 FEV1 변동 >12%이면서 >200 ml(단 호흡기 감염이 없는 경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