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적 뇌졸중 예방을 위한 혈압 관리

치료를 받던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하면 뇌졸중 및 혈관질환 재발방지를 위해 발병 수일 후 고혈압 약물치료를 재개할 것을 권고한다. I A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의 고혈압 조절을 위해 ACE억제제/안지오텐신차단제, 티아지드계 이뇨제 또는 ACE억제제/안지오텐신차단제와 티아지드계 이뇨제의 병용치료를 권고한다. I A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의 고혈압 조절을 위해 칼슘차단제를 고려한다. IIa C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는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한 후 혈압이 140/90 mmHg 이상으로 지속되면 뇌졸중 및 혈관질환 재발 방지를 위해 발병 수일 후 고혈압 약물치료를 시작할 것을 권고한다. I B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았던 환자는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한 후 혈압이 140/90 mmHg 이하인 경우 고혈압 치료의 유용성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 IIb C
열공성 뇌경색 환자는 목표 수축기혈압을 130 mmHg 미만으로 고려할 수 있다. IIb B

뇌졸중 이후의 이차 예방을 위한 고혈압 치료는 사망률과 뇌졸중 및 혈관질환의 재발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 고혈압 과거력이 없는 환자가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하고 수일 경과 후에도 혈압이 140/90 mmHg 이상으로 지속되면 이차 예방 목적으로 고혈압약을 투약해야 한다. 비슷하게 기존의 고혈압 약물치료 환자가 뇌졸중 또는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병하면 수일 경과 후 이차 예방 목적으로 고혈압약을 다시 투약해야 한다. 고혈압의 과거력 유무에 상관없이 뇌졸중 이후의 고혈압 치료는 사망률과 합병증을 감소시키며,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요법을 고혈압 치료에 포함해야 한다. 고혈압약 선택은 환자의 상태 (두개강외 폐색성 뇌혈관질환, 콩팥질환, 심장질환, 당뇨병)를 고려하여 개별화한다. 고혈압약은 메타분석 결과에 의해 ACE억제제와 이뇨제의 병용요법을 추천한다.

유럽가이드라인에서는 좀 더 복잡하게 제시했는데 stroke/TIA가 있는 환자를 연령별로 세분화시켰으며 18-65세까지는 목표치를 SBP 130 mmHg로 하였고, 120 미만으로 낮추지 말 것을 권고하였다. 나머지 군에서는 130~140 mmHg 미만으로 목표를 설정하였다.